<목차>
1. 신재생에너지란?
2.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3. 신재생에너지의 장단점
신재생에너지란?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합성어로 사전적 의미는 "지속될 수 있는 에너지 공급 체계를 위하여, 기존의 화석 연료를 변환하여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생물 유기체 따위의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하여 이용하는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는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를 의미했지만, 최근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한 탄소중립이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인 Clean Energy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신재생에너지가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는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신에너지
신에너지는 수소, 연료전지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및 범위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의미하며 이외에도 화석연료인 석유, 석탄과 원자력, 천연가스가 아닌 에너지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에너지도 신에너지의 범위에 포함됩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에너지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제2조(정의)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제2조(정의)]
1. "신에너지"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수소, 산소 등의 화학반응을 통하여 전기 또는 열을 이용하는 에너지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가. 수소에너지
나. 연료전지
다. 석탄을 액화, 가스화한 에너지 및 중질산사유를 가스화한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및 범위에 해당하는 에너지
라. 그 밖에 석유, 석탄, 원자력 또는 천연가스가 아닌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에너지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는 이와 반대로 자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로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매스, 풍력 등 화석연료와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재생에너지도 역시 신재생에너지법에 대통령령으로 그 범위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제2조(정의)]
2. "재생에너지"란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가. 태양에너지
나. 풍력
다. 수력
라. 해양에너지
마. 지열에너지
바. 생물자원을 변환시켜 이용하는 바이오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및 범위에 해당하는 에너지
사. 폐기물에너지(비재생폐기물로부터 생산된 것은 제외한다)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및 범위에 해당하는 에너지
아. 그 밖에 석유, 석탄, 원자력 또는 천연가스가 아닌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에너지
즉,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에너지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신에너지는 수소등과 같은 가공할 기존의 자원이 필요하다면 재생에너지는 자연에서 무한하게 얻을 수 있는 태양, 바람 등과 같은 에너지를 이용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장점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에너지라는 점입니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탄소배출이 늘어나고 온난화현상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독일 등 많은 나라들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채택된 1997년 교토의정서뿐만 아니라 선진국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국가들이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가지는 파리기후협약까지 세계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생기는 부가가치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연료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화석연료와는 다르게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수익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합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RE100 제도는 이미 해외에서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거대 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며, 한국에서도 K-RE100 제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에게 녹색프리미엄제도 등 다양한 혜택을 주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단점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단점은 낮은 효율입니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발전은 날씨가 흐릴 경우 발전량이 매우 떨어져 발전량이 0에 가까운 수준이 됩니다. 날씨가 좋더라도 기본적인 모듈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효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화석연료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효율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소는 건물형 태양광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발전시설을 건설하게 됩니다. 물론 규모가 클수록 용량이 커져 더 큰 발전소를 짓는 이유도 있겠지만 화석연료 대비 효율이 떨어지기에 동일한 용량의 발전시설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더욱 거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환경문제들로 인해 최근 개발행위에 대한 규제들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일하게 생긴 모듈을 여러 장 연결하여 하나의 어레이를 만들고 구조물 위에 붙이는 단순한 구조 때문에 미관상 좋지 못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고 발전만을 생각한 태양광발전소들로 인해 흉물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고, 각종 빛반사 전자파 등의 사유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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