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 배당금 지급일과 금액 알아보기, 배당락일 배당기준일 우선주 보통주 차이

[목차]

1. 삼성전자 배당

삼성전자는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3년간 잉여현금 흐름의 50%를 활용해 연간 총 9.8조 원 수준의 정규 배당을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2026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재원으로 활용하여 9.8조 원 수준의 정규배당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잔여 재원이 발생한다면 추가 환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여 1년간 총 4번의 배당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반기까지 기준, 보통주는 1,444원, 우선주는 1,445원의 주당 배당금을 지급하였습니다. 1년에 4번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로 지급되는 분기 주당 배당금은 361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전자 배당지표(출처: 다트)

1-1. 삼성전자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

삼성전자 주식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로 나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의결권을 갖는 보통주이며 삼성전자우는 의결권은 없으나 배당에 우선순위를 받는 우선주를 의미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보통주란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주식으로서 보유시 의결권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의결권이란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권리로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본인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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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란 보통주와는 달리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적이지만 배당금 지급에 있어 우선적인 권리를 갖는 주식입니다. 즉,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회사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없지만 회사의 이익을 배당받을 때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보다 우선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좌: 삼성전자 보통주 / 우: 삼성전자 우선주

 

우선주가 배당금에 우선적인 권리를 갖긴 하지만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배당금 지급이 불가한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주당 배당금 역시 약 1원의 차이가 납니다. 이는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 차이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2023년 기준 우선주의 주식 배당수익률이 약 0.5%가량 높지만 주가가 1만 6천원 가량 낮기 때문에 배당금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아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다시말하면 동일한 1억을 보유하고 있다면 삼성전자 우선주의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배당금은 1원차이가 아니라 더 많은 차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1-2. 삼성전자 배당금 기록

삼성전자의 지금까지 배당 기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보여드릴 배당금 기록에서 금액이 큰 분기는 특별배당금 지급일로 회사의 수익이 커져 잉여현금흐름이 커졌을 경우 지급하는 케이스입니다. 따라서 특별배당금은 지급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케이스의 배당금을 참고하시는게 좋습니다.

연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2024년	보통주	361	361	-	-
	우선주	361	361	-	-
	특별배당	-	-	-	-
2023년	보통주	361	361	361	361
	우선주	361	361	361	362
	특별배당	-	-	-	-
2022년	보통주	361	361	361	361
	우선주	362	361	361	362
	특별배당	-	-	-	-
2021년	보통주	361	361	361	361
	우선주	361	361	361	362
	특별배당	3,001	3,008	3,015	-

 

2. 삼성전자 배당일정 및 배당금

이번 삼성전자의 2분기 배당금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361원입니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6월 30일이며 배당락일은 6월 30일이 주말인 일요일이기 때문에 6월 27일이 됩니다. 이때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의 개념을 이해해야만 내가 언제까지 주식을 보유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2-1.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

배당기준일이란 주주명부를 확정하는 날로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주주자격을 인정받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2분기 배당기준일이 2024년 6월 30일이기 때문에 6월 30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지만 배당금을 맏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유의해야할 사항은 국내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할때는 실제 주식계좌에 입고되는 기간이 2일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려면 배당기준일로부터 2거래일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만 합니다.

삼성전자 2024년 2분기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이 지나서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을 의미합니다.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 1거래일 전을 의미하며 2분기 배당일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말을 제외한 27일이 해당됩니다. 배당기준일이 지나서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이 배당락일이지만 배당기준일 하루 전날을 의미하는 이유는 앞서 설명드린 주식 입고 기간에 2일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2일 전까지 매수하여야만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전날에는 주식을 보유해도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배당락일에는 배당이 확정되어 매물이 쏟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며 배당금이 아닌 주식으로 지급할 경우 물량이 늘어나 주가가 인위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